7장, 임금 노동과 자급 발제문

카테고리 없음 2015. 8. 9. 04:5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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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 7, 임금노동과 자급 -

장예정

 

서문 -과테말라 레지스탕스의 일화-

과테말라 군사 정권의 집단 학살 정책에 반대하는 마야인 집단을 시작으로 조직. 오늘날(책이쓰이던 당시)에는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3곳에 주로 거주. 1996년 평화협정 체결 후 레지스탕스 공동체는 더 이상의 추방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 소농 자급 경제를 재건.

그들 공동체에게는 임금을 받는 어떠한 노동도 수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저항의 일환. 그 이유는 수 세기 동안 과테말라 원주민들이 스페인 식민 통치시기에 강제 노동자로 끌려가 해야만 했던 임금 노동의 현실때문. 1970년대부터 공동체간의 연계와 협력, 자급운동의 조직화 등의 모습으로 그들은 저항을 시작하였다. 이 저항으로 인해 군대는 저항하는 이들을 대량 학살하였고 피난민들은 숲과 언덕등으로 흩어져 숨어 살게 되었고 이것이 그들 스스로 이룩한 자급 경제 탄생의 배경이다.

 

오늘날 과잉 산업화 국가에서 비임금 노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영업이란?

모든 자영업자는 충분히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영업자는 거대한 시장안에서 매우 보조적인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음.

 

임금 노동에 집착하는 사회

이제 사람들은 고용안정성을 누리는 숙련 노동이 모든 근로 인구에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사람들 마음속에 내면화된 임금 노동 체제로 인하여 다른 노동관계를 고안해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누구도 임금 노동 체계속의 이데아를 믿지 않지만 누구도 이 체제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 아이러니.

스토이버, 좌파인 마르크스주의자들 모두 임금 노동의 지배적 관계는 필수적이라고 생각.

,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어느 누구도 살아 있는 노동력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고 결국 두 체제 모두 한계가 도래하고 있다.

 

임금 노동 체제라는 이데올로기

임금 노동 = : 보수를 받는 노동 이외에 다른 노동은 일의 범주에 포함 X

Q. ‘정상적으로 일하는 상황이란 무엇인가?

이상적인 임금노동이 보편화 될 수 있다는 환상이 사회에 퍼지며 임금노동체제가 확립

신자유주의적 자유 시장 경제 이론은 모두 임금 노동 체제를 전제로 하고 있다.

 

남성에 대한 고착

임금노동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산물, 여성적 요소에 대한 배제와 부정

의 개념은 임금 노동으로, 경제의 개념은 상품 생산으로 축소.

남성은 임금 노동에, 여성은 가정주부의 서비스에 고착시킴.

여성들 스스로 삶은 가정 주부와 임금 노동자 두 가지 길만 있다고 단정지음.

결국 다수의 사람들은 임금 노동에 대한 집착으로 다른 일자리나 대안은 고려하거나 생각해보려 하지 않음.

 

우리는 임금 노동과 떨어져 살 수 있을까?

현재의 임금 노동은 살아 있는 노동력. 재생산을 가능케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상품에 의존하는 노동력만을 생산.

임금 노동을 받아들이는 이들은 임금 노동을 하면 국가와 노동자 투쟁, 자본 등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기대. 그러나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은 재생산을 하는 살아있는 노동력

인간의 삶은 자연과의 교환에서 진정한 재생산이 이루어진다.

전형적인 근대화의 세계관: 자연의 피조물인 인간은 자연적인 욕망, 재생산은 여성의 본능이자 임무.

진정한 근대화의 세계관: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합리적인 남자로 인식.

 

노동력의 자연화

자연적 재생산 자원의 손실

1. 자연적인 물적자원의 토대가 파괴, 2. 사람들은 자본과 독립적으로 재생산을 위한 자연적인 조건에의 직접적 접근이 차단됨. )유전자 특허권

가치절하 메커니즘이란?

 

중심과 주변 모두 종속되지 않는 자본주의란 없다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출현으로 정치, 군사적 기능은 초국적 국가에 진출, ‘새로운 세계질서

과테말라의 사례에서 보여주듯 제1세계 방식의 임금 노동이 제 3세계에 주입되지는 않는다.

임금 노동 체제는 권력의 잔인한 도구, 전지구의 전체주의화 진행

 

임금 노동 체제로부터의 해방

우리는 잊어버린 풍요롭게 사는 법, 상실했던 자존심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한다. 우리의 삶을,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이다.

 

결론: 프리초프 베르크만에게 암소를

베르크만의 의 개념. 일이란 천직이다.

인간은 자신의 천직을 업으로,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일은 기계로.

국가에 의존하지 말고 나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깨우쳐야 한다.

그러나 베르크만은 하이테크기술의 전제가 있음.

 

Q. 진정한 이란? 재정립 되어야 하는 의 개념이란?